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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준비한것 같았는데 늦게 나왔습니다. 퓨리가 싱크대 물 마신다고 해서 그거 잠깐 봐준것 때문이었을까요. 일어나서 날씨를 확인해 보니 0도 체감온도는 영하 5도에 바람이 16m/s로 나오길래 바람 불면 추울 것 같아 따뜻하게 입고 나왔는데 안추웠습니다. 그래도 달리는 내내 손까지 따뜻했네요. 어제 하루 쉬었으니 몸이 잘 나갈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발바닥에 충격이 쾅쾅 오더군요. 자세 바꾸고 나서 괜찮아졌는데 평소와 다르게 달리는게 어색하면서 힘만 들더군요. 무게 중심이 낮으면서 뒤로 좀 빠진 것 같은데 바로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 8k까지 그러다가 좀 풀려서 그 이후에는 잘 달리고 왔습니다. 몸 안풀렸으면 중간에 집에 갈뻔 했습니다.
기록
마지막 1k 달려야 하는데 시간이 애매했지만 초반 너무 힘들어서 그냥 마무리하고 왔습니다. 왠만하면 7시 전에는 운동은 끝내고 싶거든요. 대부분은 거리 채운다고 넘기지만요.

기어
비니와 나루 마스크와 락브로스 변색 선글테카트론 기모 긴팔과 겨울용 나이키 바람막이와 타이즈 그리고 털장갑미즈노 양말과 써코니 라이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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