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6

내용

일어났는데 달리러 나갈 의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오늘 하루 더 쉴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침대에서 유튜브와 웹툰 보면서 시간을 좀 보냈습니다. 그렇게 오전 10시가 넘으니 나갈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밍기적 거리다 나오니 11시 쯤 나온 것 같습니다.

4/20 풀 마라톤 전까지 장거리는 안뛸거라 하프를 빠르게 달릴 생각을 하고 나왔습니다. 페이스는 정하진 않고 대충 5:30 아래로 달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첫 1키로부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3키로까지 적당히 힘을 써서 달렸는데 적당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왼쪽 정강이 쪽에 통징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고치고 속도를 좀 늦추고 달렸습니다. 정강이 통증은 다행히 없어졌고 이후는 외곽 달리면서 다시 좀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달리다 보니 5:00 이하로 페이스가 올라갔는데 그렇게 힘들진 않더군요. 온도가 12도 정도 되었는데 역시 이 정도가 달리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달리는게 많이 편해졌습니다. 10키로까지는 5분 페이스 정도로 달리고 이후 호흡 좀 잡고 이후에는 속도를 올렸다가 힘들면 내리는 걸 반복하면서 끝까지 달렸습니다.

평균 페이스가 5:20 정도 나왔는데 첫 하프 대회 때 이정도로 달렸었는데 지금은 많이 편하게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심박수는 작년 하프 나갔을 때랑 비슷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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