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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찍 출근해야 해서 하루 쉬어서인지 뛰고 싶은 마음이 커졌었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는 몸이 너무 피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30분 정도 더 일찍 자야 하는데 그러질 못/안해서 피로가 조금씩 쌓이는 것 같습니다. 16도에 85%로 뛰기 적당한 날씨였는데 몸이 잘 나가질 않았습니다. 4:40까지는 밀었어야 하는데 5:10 아래로는 날 내려가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10초대 페이스를 유지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걸 보면 나아지고 있긴 할겁니다. 최근에 업힐을 거의 안했어서 오늘 했는데 확실히 올라갈 때 힘이 없는 걸 느꼈습니다. 페이스는 나쁘지 않았는데 편하게 달렸다고 할 수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힘이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잠을 좀 더 자서 잘 회복하고 달려야겠습니다. 최근 왼쪽 무릎이 자고 일어나면 계속 불편한데 잘때 자세의 문제인지 몸이 안풀려서 생기는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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