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내용

새벽에 잠에서 깼습니다. 평소와 같은 기상 전 미리 깸이라 생각하고 다시 잠에 들려고 했는데 잠이 안와서 시계를 보니 2시 50분인가 그랬습니다. 뭐 때문에 이렇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아이 학교 문제였으몀 문제를 안 시점에 그랬어야 이미 며칠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뒹굴거리다가 공개하지 못할 글을 하나 작성하고 웹툰과 뉴스를 좀 봤습니다. ios 베타에서 밀리의 서재가 안되니 책은 이럴때 안읽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시간이 되어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깜박하고 식염포도당은 안먹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기 그래서 그냥 갔습니다. 먹고 갔어야 했는데 말이죠. 나올 때 온도와 습도는 24도에 97%였습니다. 공기는 시원하고 바람도 약간 불어서 괜찮겠지 했는데 그건 초반만 그런거였습니다. 운동 끝나고 나서는 행주 물짜는듯 땀이 흘렀습니다. 지난 달리기에서 날씨가 무리해서 달리면 안되는 걸 알랴주었기에 오늘은 천천히 시작했습니다. 최대한 땀 덜나게 그리고 호흡이 가빠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한 10k까지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아랫배가 싸하게 아픕니다. 몸에 에너지가 부족한가 싶다가 어제 저녁으로 오뚜기 비빔면을 먹은게 생각났습니다. 좀 매웠거든요. 매운거 먹고 소화 잘 안되면 잠을 설치고 운동할 때 아랫배가 아픈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아마 오늘도 매운 음식으로 인해 잠을 설치고 이렇게 배가 아픈것 같습니다. 더위 가실 때까지 15-16정도만 달리려고 생각했는데 배가 아픈 신호가 와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달리다 신호 사라지면 더 달리고 그렇지 않으면 집으로 가는 그런 고민을요. 신호는 금방 사라져서 더 달릴 여력은 되었으나 괜히 무리해서 그제처럼 대미지 쌓여봐야 좋을게 없으니 대충 마무리하고 집에 왔습니다. 작년 기준으로는 8월 극초반만까지만 버티면 새벽은 다시 뛸만해지는데 올해도 과연 그럴지 모르겠지만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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