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오늘의 날씨는 18도에 81%입니다. 어제보다 온도가 살짝 높긴 했지만 뛰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4시쯤 볼일이 마려워서 일어났다가 알람 진동에 깼는데 잠들었습니다. 5시 반쯤 다시 깼는데 너무 피곤하더군요. 4시에 일어났을 때보다 더 피곤했습니다. 어제 달리기의 여파라고 착각이 들었으나 그정도로 힘들게 뛴건 맞지만 연속으로 뛴게 아니라 그냥 잘못된 수면 단계에 깬거라 생각하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신발을 신고 있는 중에 뒤에서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아내가 깼더군요. 오늘 뛸려고 준비하는 거 같아 기다리진 않고 먼저 나와 달렸습니다. 아내와 페이스 차이가 나서 같이 달리면 오히려 그날 달리기 리듬이 다 깨지는 편이라 만나기 전까지 좀 빨리 달리고 아내 오면 천천히 달리기로 생각하고 어제 달리기 강도를 생각하지 않고 달렸습니다. 아내는 4k쯤에 만났습니다. 다음주 10k 대회 1시간 언더가 목표라 오늘 TT식으로 달린다고 해서 맞춰서 달렸습니다. 아내는 5k만 뛰고 GG 치고 집으로 갔고 저는 다시 페이스를 올려서 달렸습니다. 어제 달린 강도에 비해 5분 페이스로 큰 무리 없이 나갔습니다. 다 달리고 나서 약간의 무리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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