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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는 16도에 91%입니다. 지난 송국마 대회를 뛰고 난 후 1년 동안 큰 변화가 없는 이유를 계속 생각해 봤는데 그 중 하나가 빠르게 달리질 않아서 인 것 같습니다. 너무 편하게만 달리고 마일리지 늘리는 것만 생각해서 빠르게 달리기 부분은 전혀 성장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대회에 나갔다 오고 나면 그 페이스로 뛸 수 있게 됐는데 언제부턴가 그 페이스로 도전을 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전력질주에 가깝게 달리니 힘들어서 그랬었는데 이런 것들이 쌓여서 1년 간 페이스 향상이 크게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 먹고 5분 페이스 정도로 달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9월 마지막 달인데 400k까지 하프가 남아서 하프를 달렸습니다. 대회 여파가 좀 남아 있어서 하체에 통증이나 뭉침이 좀 있긴 했는데 그래도 나름 잘 뛰었습니다. 오늘 페이스는 작년 국국마 때보다 조금 더 빠르게 뛰었습니다. 앞으로는 마일리지는 현재 수준에서 더 올리지 않고 페이스를 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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