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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에 일어났는데 목이 컬컬합니다. 어제 대회 끝나고 땀 흘린채로 바깥에 오래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1 시간 정도 더 자고 일어났는데도 여전히 목이 컬컬하더군요. 쉴까 말까 고민을 하면서 면도를 하고 볼일을 보고 옷까지 입었습니다. 고양이를 한참 쓰다듬어 주고 나니 괜찮아진 것 같길래 나왔습니다.
어제 대회 후 그 동안 너무 편하게만 달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보다 페이스가 안나오는거죠. 빨리 달리지 않는데 대회 때 갑자기 잘 달리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올해 풀도 한번 뛰었고 마일리지도 400 까지 올리면서 부상 없이 잘 달렸으니 성장하지 못한건 아니지만 페이스를 올리지 못한건 그래도 아쉽네요.
오늘을 기점으로 4 분대 페이스로 많이 달리고 심박도 존 4 이상으로 많이 달리려고 합니다. 월 마일리지도 충분히 많이 올렸고 장거리도 30k 까지는 보급 없이 달릴 수 있는 몸이 되었으니 앞으로는 페이스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달릴까 합니다. 계속 달리다 보면 4 분대 페이스에 익숙해지고 그러다 보면 3 분대로도 1k 이상 달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침 온도가 3 도인가 4 도인데 체감 온도가 영하길래 긴팔에 바람막이 그리고 얇은 장갑 끼고 나왔습니다. 아직 겨울이 아니라 그런지 체감 온도가 영하여도 바람막이 없이 달려도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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