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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인천 마라톤 대비 마지막 장거리를 해야하는데 오늘 또는 내일 중 언제할까 고민하다가 내일 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어제 하루를 쉬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쉰 다음날 장거리를 뛰었었는데 AI 한테 훈련 일지를 짜달라고 하니 전날 가볍게 뛰고 다음날 장거리를 잡아주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뛰고 내일 장거리를 할 예정입니다.
어제 10 시 넘어서 잠들었습니다. 10 시가 되니 인근 외곽도로 공사한다고 시끄럽더군요. 그래서 평소보다 더 늦게 잠에 들었습니다. 5 시에 깼으나 6 시까지 더 잔 후 일어나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요즘은 공복으로 안나오고 바나나 같은 거 하나씩 먹고 나옵니다. 마일리지는 계속 늘어나는데 몸무게도 같이 늘어나서 이것 저것 해보는 중이거든요.
내일 장거리를 뛸 예정이므로 오늘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달리려고 했습니다만 역시나 그런건 잘 안됩니다. 마음 속에 최소 5:15 는 달려야지라는 게 있는지 이정도로 달리려고 합니다. 마라톤 330 이 목표이고 마라톤 페이스에 15 초 정도 추가하면 대충 5:15 라 자주 이 속도로 달리다 보면 대회 때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박혀 있는 것 같습니다.
집에 오기 전에 짧은 업힐 5 번 했는데 3 번째 시작할 때 왼쪽 무릎에 통증이 살짝 왔습니다. 처음 올라갈 때 무릎 잡아주는 힘이 약한가 봅니다. 업힐 할 때마다 그러네요. 오늘은 5 번 다 했습니다. 보폭 줄이고 케이던스 올려서 하니 이후에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음 달부터 하루 19k 로 늘릴 예정이었는데 업힐 하다 보니 오늘 19k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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