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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쉬었더니 오늘도 쉬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입니다. 날이 추워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오늘은 쉴까 병이 찾아왔습니다. 조금 밍기적 거리다가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영하 1 도여서 긴 타이즈에 긴팔 그리고 바람막이에 털장갑 끼고 나왔습니다. 심리스 드로즈 산거 입었는데 안쪽 쓸림 막아주고 편안하고 좋네요. 앞으로 타이즈 살 때 이너 없는거 사도 괜찮을 거 같아요.
오늘은 대충 5:00-5:15 정도 페이스로 달릴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5k 까지는 시계 안보고 달려봤는데 적당히 뛰면 5:30 페이스가 나오는거 같네요. 이후에는 페이스 조금씩 올려서 달려서 약간 숨찰 때까지 달린 후 페이스를 보니 4:36 이길래 1k 정도 정도 헐떡 거리면서 달려봤습니다.
인천 마라톤까지 3 주 남아서 뭘 더하긴 그렇고 리듬과 자세 그리고 5 분 페이스 익숙해지기 위주로 달리는 중입니다. 팔치기 방식을 조금씩 바꿔 보면서 편안 방식을 찾는 중입니다. 오늘은 주먹을 몸에 좀더 붙이고 위에서 아래 사선으로 내려찍는 방식으로 해봤는데 좀 편한거 같기도 하고 어제 하루 쉬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며칠 더 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후반부 마지막 역방향으로 달릴 때 숫자 세면서 달려봤습니다. 풀마 때 사점이나 힘들때 숫자세면 괜찮다길래 연습을 미리 해봤죠. 습습후후로 호흡하는데 이걸 하나로 쳐서 1 부터 100 까지 그리고 역순으로 1 까지 해봤는데 확실히 숫자를 세니 잡생각이 사라지면서 페이스가 살짝 올라가고 힘든 부분이 좀 나아지는 게 있긴 하네요.
오늘 언덕 업힐 5 회전은 통증 없이 잘 했습니다.
12 월까지 일일 19k 뛰고 2026 년부터는 20k 뛸려고 하는데 생각대로 잘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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