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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늦잠 자는게 정착이 되어가고 있네요. 5 시에 일어날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5 시에 일어나서 일찍 나와서 운동을 좀 해야겠습니다. 이러다 게을러질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는 어제랑 비슷한 것 같아서 긴팔에 하프타이즈 그리고 얇은 장갑을 착용하고 나왔습니다.

어제 생각한 오늘 달리기는 언덕 달리기였는데 일어나보니 몸이 좀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빠른 조깅을 했습니다. 심박수 140 언더로 달리려고 했는데 10k 넘어가니 심박이 슬슬 올라갑니다. 호흡으로 잡아보려고도 하고 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15k 쯤에 방향을 바꾸고 나서 심박이 좀 떨어졌습니다. 10k 가 1 차 사점인가 봅니다.

요즘 매일 하는 언덕 업힐도 5 번 잘 마무리 했습니다. 매일 하니까 언덕 달릴 때 스피드가 좀 더 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오늘은 달리면서 한 10k 만 뛰고 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었습니다. 조금만 뛰고 들어가서 쉬면 좀 더 좋지 않을까 했는데 그럼 좀 애매한것 같아 다 뛰고 왔습니다. 조깅하는 날은 거리를 좀 줄여서 하루 운동 시간이 너무 길지 않게 하는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거리 기준으로 할까 고민 중인데 아직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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