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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이 생각보다 늦게 끝나 12시 조금 안되어 잤습니다. 요즘 맨날 늦게 일어났는데 오늘은 그래도 5시 반쯤 깼습니다. 어제 종일 허리가 이상했는데 다행히 괜찮더군요. 천천히 준비를 하고 나왔습니다.
온도가 3도(다른 데서는 5도)길래 긴팔에 하프타이즈만 입을까하다 컨디션이 별로니 따뜻하게 입는게 나을 것 같아 바람막이까지 입고 나왔습니다. 결론은 바람막이는 안입어도 될 날씨였네요.
뛰기 시작하니 골반이랑 허리쪽이 삐끄덕 거립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속도를 낮췄는데도 뛰는 자세가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조금 뛰다 보니 허리 쪽이 땅땅해지는게 과하게 힘이 들어갑니다. 이러다 허리 삐끗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과 달리기 시작한 후로 허리가 아픈 적이 없었기 때문에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공존했습니다.
페이스를 올려서 뛰지는 못할거 같아서 계속 적당히 뛰다 마지막 반대로 돌 때만 페이스를 조금 올려서 뛰었습니다.
허리가 좀 그래도 언덕 달릴 때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좀더 기울여서 뛰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평소보다 천천히 달리기도 했고 어제 쉬어서 그런지 힘이 좀 있었나 봅니다. 언덕 올라가는데 힘이 잘 들어가서 평소보다 조금 더 빠르게 달렸습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무게중심은 직선으로 나아가고 하체만 굴러가는 느낌을 아주 잠깐 느껴봤습니다.
집에 와서 왜 이렇게 허리가 이상할까(아프진 않고 땅땅하게 뭉쳐 있는 상태라) 생각해보니 월요일에 무리하게 달린 것 같습니다. 월요일도 온도가 3도 정도 됐는데 체감 온도는 그것보다 더 낮은 날이었을텐데 평소 때처럼 무식하게 페이스만 보고 달려서 허리 쪽에 충격이 많이 간것 같습니다. 날이 추울 때는 몸도 많이 풀고 페이스도 적당히 해야하는데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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