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내용

어제는 왼쪽 무릎에 아주 작은 통증이 있어서 쉬었습니다. 뛰는 날보다 쉬는 날이 더 많은 요즘입니다.

요즘은 5시 기상 알람에 잘 깨고 있습니다. 컨디션이 많이 회복됐다는 의미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온도가 -3도 정도여서 별로 안 추울 거라 생각하고 가볍게 입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춥습니다. 공기가 찬 건지 달리는 내내 추웠고 손은 꽁꽁 얼었네요.

왼쪽 무릎은 10k 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계속 달리니 미세한 불편함과 통증이 번갈아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글쓰는 지금은 괜찮긴 한데 자고 일어나 봐야 괜찮은 건지 알 수 있습니다. 어제도 일어나니 불편했거든요. 오른쪽 발바닥은 달릴 때 문제는 전혀 없는데 집에 와서 마무리 스트레칭 할 때 보니 뭔가 뻐근합니다. 그래도 달릴 때는 더 이상 안 아프니 다행이죠.

지난주까지 달리면 처음 달리는 사람처럼 낯설고 불편하고 과하게 힘이 들어갔는데 오늘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무리 안 하고 이번 주 넘기면 전처럼 열심히 달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봤습니다.

요즘 달리기 관련해서 하나 고민이 있습니다. 전처럼 달리기가 재미가 없습니다. 풀마라톤을 준비한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 거 같고 달리기가 훈련처럼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달리기 시작한 후로 따로 풀마라톤을 준비하기 보다는 평소에 풀마라톤까지 달릴 수 있는 몸을 만들고 기회가 되면 나가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이런 생각이 없어지고 기록을 올리기 위해 이것저것 하려는 절 보게 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대회가 아닌 일상 달리기에 초점을 두고 즐겁게 달려야겠습니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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