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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시간이 점점 뒤로 가다 보니 하루 건너뛰어서 패턴을 맞출 필요와 무릎이 살짝 불편한 것도 있어 겸사 겸사 쉬었습니다. 무릎은 나은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지만 자고 나면 통증이나 불편함이 계속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나빠지진 않으니 이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오늘은 5시 5분에 일어나긴 했는데 추운데 일찍 나가기 싫어서 책 보고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내가 아침 먹을거냐는 물음에 잠깐 고민을 하고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었으니 일찍 나가는 건 포기한거죠.
11시쯤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온도가 -1도, 0도 이쯤이어서 별로 안춥겠다 싶었습니다. 체감 온도도 비슷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느끼는 체감 온도는 훨씬 추웠습니다. 춥다고 느끼니 몸이 굳고 시간이 지나도 풀리지 않더군요. 그러면서 중간 중간 무릎 통증까지 곁들여 주니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10k 쯤에 한번 고민하고 15k에 한번 더 고민하면서 거리를 채우고 왔습니다. 위에 말한 것처럼 무릎이 더 심해지진 않고 있어서 다행인데 이 상태로는 장거리를 뛰는게 쉽지 않아 걱정입니다. 장거리 몇번 안해보고 동마 나가게 생겼네요.
내년부터는 봄 마라톤은 건너뛰고 가을 마라톤을 뛰어야 할것 같아요. 아닌가 가을 마라톤을 무리해서 뛰다가 부상이 온거니 가을 마라톤을 뛰지 말고 봄 마라톤을 뛰어야 하는 걸까요. 3년 동안 부상 없이 달려서 자만 했더니 이렇게 부상으로 한달 넘게 고생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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