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비가 올줄 알았는데 안오네요. 일어났을 때 무척 피곤하길래 비 핑계 대고 쉬려고 했던 얄팍한 의도를 단박에 컷당했네요.
작년에는 습도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나왔었는데 요즘은 온도만 확인하고 나옵니다. 습도 높은 걸 알고 있으면 달리기 전부터 힘들다 보니 차라리 모르고 달리면서 힘들건 느끼는게 차라리 낫더군요.
초반은 달릴만 했는데 한시간 정도 지나니 슬슬 힘들기 시작하네요. 심박/페이스 그래프 같이 보니 정말로 1시간 정도부터 심박이 훅 올라갔습니다.
15k 쯤에 집에 갈까 고민을 잠깐 하다가 오늘이 여름 중 가장 시원날일텐데 벌써부터 이러면 안될 것 같아 계속 달렸습니다. 땀에 신발이 홀딱 젖어서 바닥에 착지할 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거리를 좀 줄여서 달려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덜 더웠는데 이게 여름에 무지막지하게 더우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어 살짝 무섭습니다.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