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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처럼 내일 새벽에도 비오면 못뛸까봐 오후에 나갔다 왔습니다.
4시 조금 안되어 나왔는데 온도는 27도였습니다. 습도는 보면 무서울까봐 안봤습니다.
10k정도 달릴 생각하고 나와서 달리는데 다행히 숨이 턱 막힐 정도는 아닌데 시작부터 몸과 얼굴에서 땀이 납니다. 새벽에 달릴 때에는 처음부터 그러진 않고 좀 달린 후에 땀이 나는 편이라 오늘이 덥긴 하구나 생각하며 조금만 더 달려보자고 스스로를 납득시키며 달렸습니다.
좀 달리다 보니 해가 짜잔 하고 뜨는데 망했다 싶었는데 다행히 해가 들락날락 해서 그리 덥진 않았습니다.
10k 정도 달린 후에 집에 갈까 하다가 이런 날씨에 퍼지는 거리가 궁금해서 조금 더 달렸습니다. 5시 넘어가면서 좀 시원해져서 달릴만 한 것 같아 계속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오후에 달렸더니 내 몸이 내것이 아닌 것처럼 어색합니다. 자세도 이상한 것 같고 무릎도 더 잘 올라가는 것 같고 그랬네요. 그래서 발바닥과 발목이 고생을 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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