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오늘 새벽 온도가 22도로 간만에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좀 안힘들게 달릴 수 있을거란 희망찬 생각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습도 보니 습도가 높긴 했는데 체감은 시원하고 덜 힘들더군요. 그래서 평소 거리만큼 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저께 본 영상대로 연습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이 영상의 내용은 엄지발가락을 연필이라고 생각하고 원을 그리며 달리라는 내용입니다. 영상 내용 대로 엄지발가락으로 원을 그리는 느낌으로 달려보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아무리 해도 원을 그리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그래도 계속 하다 보니 잠깐식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엄지발가락이 닿는 위치에 곡선 레일이 있어서 그 레일을 타고 지면에서 위로 뒷방향으로 올라가는 것처럼 해보기도 하고 곡선 레일이 반원이어서 엄지발가락이 그 반원을 따라 올라가는 느낌으로 달렸습니다. 실제로는 원이 아닌 납작한 타원형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계속 하다 보면 좀 괜찮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이 자세를 해보기로 한 이유가 페이스가 예전보다 떨어지기도 하고 달리다 보면 힘든 느낌이 드는게 자세가 좋지 않아 힘을 많이 쓰는게 아닐가 싶어서였습니다. 예전보다 자잘한 통증 같은 건 거의 없긴 한데 예전만큼 빠르게 못달리다 보니 자세를 개선해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거든요. 계속 조금씩 바꾸려고 하다 보니 예전의 편안했던 자세도 이제는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좀 애매한 방식으로 달리는 느낌입니다. 일단 오늘은 날씨의 도움을 받기도 해서 좀 편안하게 달린 느낌이긴 한데 하루만 가지고는 모르고 계속 달려서 힘이 좀 떨어졌을 때 달려보면 더 확실해질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https://runalyze.com/ 접속해서 확인해 보니 온도는 낮았는데 습도가 거의 100%라고 나왔네요. 원효대사 해골물은 아닌거 같고 비가 와서 땅이 시원해진 것 같아요. 운동 끝났을 때 흘린 땀 양이 최근과 비교해보면 현저히 적었거든요. 요즘은 10k만 달려고 물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땀에 젖어있으니까요.
기록

'러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07.14 - 13k, 단축런 (0) | 2026.07.14 |
|---|---|
| 2026.07.13 - 13k, 당분간 이지런은 없을 듯 (0) | 2026.07.13 |
| 2026.07.12 - 17k, 더워서 그냥런 (0) | 2026.07.12 |
| 2026.07.10 - 15k, 이지런이었어야 했는데 (0) | 2026.07.10 |
| 2026.07.09 - 15k, 뜻밖의 우중런 (0) | 2026.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