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9 - 하프, 늦잠 그리고 자세 연습

2026. 7. 19. 12:26·러닝

내용

5시 알람 듣고 조금만 누워 있는다고 뒹굴거리다가 한숨 잤네요. 일어나니 6시 30분이 넘었습니다. 오늘도 쉬어야 하나 잠깐 고민하다가 조금이라도 뛰고 오자는 생각에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평소 시간 보다 늦게 일어나면 달리기를 쉬는 이유는 새벽에서 아침으로 넘어갈 때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서 덥기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7시만 되도 더워져서 작년까지는 7시쯤 달리기를 마무리했었습니다. 올해는 집에서 일을 하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8시를 한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10k 정도 달리고 들어올거라 예상하고 나왔는데 날씨가 의외로 선선합니다. 요즘 인듀어라는 유튜브 종종 보고 있습니다. 쇼츠를 보면서 제 상황에 맞게 자세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머리 속으로 생각을 합니다. 집 안에서 생각했던 자세 연습을 종종 하는데 실제 달릴 때랑은 약간 다릅니다. 밖에서 운동화 신고 하는게 좋은데 왠지 부끄러워서 밖에서는 달리기와 스트레칭을 제외하고는 잘 안합니다.

오금 접고 발목이 엉덩이 아래에 올라왔을 때 골반과 허벅지 부위를 앞으로 살짝 내지르는데 이때 발 앞쪽이 살짝 들려있는 상태로 하는건데 왼쪽하고 오른쪽이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과 후반부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발이 잘 안올라가는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생각한바 대로 잘된 것 같습니다. 물론 영상으로 찍어보면 상당히 이상하겠지만 뛰고 나서 아픈 부위 없으면 잘 뛴거라고 생각합니다.

4분대 페이스 달리기를 전체 거리 10% 정도 달리기로 생각을 해서 초반부에 좀 달렸는데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달릴 정도는 안되어서 페이스 낮춰서 회복했다가 괜찮으면 속도 올렸다가 힘들면 쉬고 이런 식으로 몇번했습니다. 15k 쯤 되니까 이만하고 집에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한바퀴 더 돌고 나니 페이스도 6분 넘어가고 해서 그만하고 들어갈까 하다가 오늘은 거리 다 채우고 가겠다고 생각하고 좀더 달렸습니다. 8시 넘어서도 그렇게 덥지도 않고 해도 거의 없어서 뛸만했거든요. 해가 쨍하고 떴으면 바로 접었을 겁니다.

올초 이런 저런 부상에서 벗어난 후 무릎에 통증이 있던 적이 없었는데 자세 연습을 하니 무릎에 자잘한 통증이 있습니다. 잘 안쓰다 써서 무리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치고 스트레칭 하고 걸어오는 길에 왼쪽 귀가 막혔습니다. 한 10분 정도 그랬습니다. 보통 무리해서 달리면 귀가 멍해지는 증상이 있었는데 오늘 후반부가 약간 그랬나 봅니다. 보통 달리던 중에 그랬는데 오늘은 다 끝나고 그래서 약간 신기합니다.

내일부터 비소식이 쭉 있던데 제발 새벽에 한 2시간만 안왔으면 좋겠네요. 안되면 우중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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