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일어났을 때에는 비가 오지 않았으나 약간 시간이 흐르니 비가 조금씩 옵니다. 날씨 앱을 보니 6시는 비가 아닌 흐림이더군요. 어제, 오늘 일어났을 때 너무 피곤해서 몸이 이상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여서 오늘도 비 핑계로 쉴까 잠깐 고민하다 나왔습니다.
이미 온도가 25도라 살짝 걱정이 됐지만 비 오면 선선해지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여름에 지레 겁먹고 달리면 더 못달리니 무조건 괜찮다 생각하고 나와야 합니다.
오늘도 자세를 생각하면 달렸습니다. 바닥이 젖어 있고 몸 상태도 그리 좋은거 같진 않아 무리는 안했습니다. 공원 곳곳에 물웅덩이가 있어서 계속 지그재그로 달려야 하는데 빨리 달리면 페이스는 올라가지도 않고 힘들기만 하고 왜 오늘 왜이러지 하면서 부정적인 사고를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10k 넘어가니 어딘가 털리기 시작하는데 이게 호흡인지 근육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힘이 듭니다. 좀더 달리고 상황 봐서 거리를 다 채울지 그만하고 갈지 고민하다가 페이스를 낮춰도 힘든게 사라지지 않아 마무리했습니다.
7월 평균 페이스가 5:43입니다. 작년 평균 페이스가 5:33인데 도대체 어떻게 된걸까요. 찐 살 4kg을 빼면 작년보다 빨라질 수 있는 걸까요. 그나저나 몸무게는 왜 안빠지는 거고 도대체 살들은 다 어디로 간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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