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깼는데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바로 일어나진 못하고 밍기적대다가 일어났습니다. 자기 전에 미리 옷 꺼내두어서 빠르게 준비를 했습니다.
요즘은 일단 일어나면 온도부터 확인합니다. 갤럭시는 26도, 코로스는 2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입추 되면 새벽에 같은 온도라도 여름보다 뛰기가 편합니다. 습도도 좀 낮고요. 그래서 오늘 나오면서 하프는 뛸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나오니 바람이 선선합니다. 준비 스트레칭해도 땀이 안나는 걸 보면서 이제 좀 뛸만하겠구나 싶었는데 스트레칭했는데 왜 심박수가 160이 넘는걸까요. 다행히 빠르게 다시 내려오긴 했는데 아마 이게 제 오늘 컨디션이었나 봅니다.
한 10k까지는 목표한 거리를 다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좀 지나니 슬슬 힘에 부칩니다. 날씨는 좋아졌지만 제 몸은 아직 여름에서 못 벗어난 것 같았습니다. 좀 천천히 뛰면서 거리를 채우려고 했는데 뭔가 편안하게 달려지질 않습니다. 페이스를 늦추면 좀 편안해져야 하는데 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지 잘 안됩니다. 15k까지 달리고 잠시 쉬었습니다. 가슴쪽이 살짝 불편하기도 하고 좀 쉬었다 달리면 더 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쉬고 다시 달리니 귀가 막혀옵니다. 가슴쪽 불편함 역시 사라지지 않더군요. 16k까지만 달릴까 공원 한바퀴만 더 달릴까 하다가 어찌저찌 해서 한바퀴 더 달리고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잘 쉬고 내일은 좀더 편안하게 뛰어서 거리를 좀 늘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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