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3시에 잠깐 깼다가 5시 알람 소리를 평소보다 길게 듣고 깼습니다. 피곤해서 약간 뒹굴거린다는게 그만 30분을 더 잤네요.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운동하면서 땀 나는 걸 보면 확실히 새벽은 시원해졌습니다. 더 이상 운동화가 젖지도 않고 땀이 바닥에 뚝뚝 떨어지지도 않으니까요. 문제는 같은 페이스 대비 심박수가 10 정도 올라갔고 뛰는게 힘들다는 것입니다. 더위를 먹은 건 아닌 것 같고 식사 때 탄수화물을 많이 줄여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잘 안빠지던 몸무게가 3주만에 3kg 정도 빠졌으니까요. 탄수화물을 좀 더 먹어야 하나 아니면 며칠 더 이대로 달려서 몸이 적응하나 고민입니다. 몸무게는 좀더 빼긴 해야 하는데 달리기가 이렇게 힘든 일이 또 아니기도 해서 고민이 됩니다.
요즘 거리를 짧게 달리다 보니 계속 한방향으로 달리다가 오늘은 간만에 반대방향으로 달렸습니다. 반대방향으로 달리면 쉬다가 달린 것처럼 좀 편하게 달리는데 이게 심리적으로 환기가 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잘 안쓰던 부위를 써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골반 움직임에 신경을 써서 달린다고 중심부 균형을 신경 안쓰고 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중심부에 신경 쓰면서 달렸는데 덜 힘들게 달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내일은 전처럼 몸 회전은 신경 안쓰고 중심부를 유지하면서 달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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